'나가수2' 김연우, 아내에게 바친 '당신만이' 감동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03 18: 49

가수 김연우가 아내를 위한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김연우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이치원과 벗님들의 곡 '당신만이'를 편곡해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김연우는 "이치원 선배님이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라고 들었다. 나도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불러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지션들과 즐기면서 노래 불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살아 남고 싶은 마음은 늘 같다. 오늘은 여러 뮤지션이 무대에 같이 올라 간다. 하위권에 속하더라도 관객들이 같이 느껴주시면 만족하겠다"고 덧붙였다.

샘리(기타), 돈스파이크(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멜로디언 연주로 노래의 문을 연 김연우는 휘파람으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보컬로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 6월 경연에는 가수 한영애, 국카스텐이 합류했다. 이달 예선은 A조 3일, B조 10일로 나뉘어 펼쳐지며 A조에는 김연우, 박상민, 이영현, 박미경, 이수영이, B조에는 이은미, 김건모, JK김동욱, 정인, 정엽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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