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이영현, 동서양의 만남 '칠갑산' 감동 두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03 18: 58

가수 이영현이 '칠갑산'을 동서양의 만남으로 재해석했다.
이영현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가수 주병선의 곡 '칠갑산'을 열창했다.
그는 "오늘은 꼭 상위권에 들어야겠다"면서도 "막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대, 과거의 조화로 모던하게 저만의 스타일로 편곡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워낙 익숙한 곡이기에 그 익숙함을 탈피하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영현은 재즈풍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우리나라 고유의 한 서린 감성을 목소리에 담아 풀어냈다. 노래를 마친 이영현은 "아쉬움은 남지만 '나가수'에서 보여드렸던 어떤 곡보다 진실하게 부른 건 확실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 6월 경연에는 가수 한영애, 국카스텐이 합류했다. 이달 예선은 A조 3일, B조 10일로 나뉘어 펼쳐지며 A조에는 김연우, 박상민, 이영현, 박미경, 이수영이, B조에는 이은미, 김건모, JK김동욱, 정인, 정엽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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