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윤)석민아 잘 던졌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6.03 20: 08

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종료후 선동렬 감독과 윤석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는 이날 문학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호투 속에 장단 14안타 등 선발 전원이 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2로 SK를 대파했다. 선발 전원 안타는 지난달 6일 광주 넥센전 이후 두 번째.
선발 윤석민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1실점(비자책),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시즌 3승(2패)에 성공했다. 최근 연패에서 벗어나는 귀중한 승리였다. 총 92개를 던졌고 직구는 최고 149km까지 찍었다. 이후 KIA 마운드는 박지훈(1이닝), 홍성민(1이닝), 김희걸(1이닝)이 차례로 나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연패에서 탈출, 싹쓸이 패배 수모에서 벗어난 7위 KIA는 시즌 20승(22패 2무)째를 거뒀다. 올 시즌 SK전 첫 승(4패1무)이다. 작년 10월 5일 광주경기 이후 이어오던 SK전 6연패 사슬을 드디어 끊어냈다. 반면 SK는 시즌 19패(24승 1무)째를 기록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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