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김대훈 7이닝 완봉’ 청원고, 경동고에 콜드게임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3 20: 15

청원고가 김대훈의 호투와 3회에만 내리 7점을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경동고를 꺾었다.
청원고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청원고는 선발투수 김대훈이 7이닝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자들은 3회말 경동고의 에러를 잘 살리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청원고는 김대훈이 경동고 타자들을 압도한 가운데 3회말 1사 이창규가 에러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경동고를 무너뜨렸다. 청원고는 신진수가 내야안타를 치고 윤세찬의 2타점 좌전안타로 맹타를 시작했다.
이어 청원고는 임재평의 외야플라이, 이동현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이상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손쉽게 점수를 쌓았다. 타선이 한 바퀴 돈 청원고는 이창규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이후 청원고는 김대훈이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7-0 콜드게임 승을 장식했다.
▲3일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전적
배명고 8-2 배재고
신일고 9-3 중앙고
경기고 0-2 충암고
휘문고 8-2 선린인터넷고
경동고 0-7 청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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