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팀 전체가 집중해 경기 지배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03 22: 09

"팀 전체가 집중해서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첫 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3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혼다-가가와 콤비네이션과 나가토모 등 해외파의 활약에 힘입어 오만에 3-0 승리를 거뒀다.
3골을 터뜨리며 최종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일본은 기분 좋게 다음 경기인 8일 요르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자케로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는 점에 있어 무척이나 귀중한 승리다"라며 최종예선 첫 승리에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추진력을 얻었기 때문에 (2차전도)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 전체가 집중해서 그라운드를 지배할 수 있었다. 90분간 끊임 없이 지지해준 서포터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혼다 게이스케와 발을 맞춰 공격을 이끈 가가와 신지(23, 도르트문트)는 "아직 다음 경기도 남아있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며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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