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포 조시 해밀턴의 맹활약은 5월에도 계속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지난 4월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시 해밀턴이 선정되었다고 4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5월에 치러진 25경기 동안 타율 3할4푼4리 홈런 12개 타점 32개를 기록한 해밀턴은 올 시즌 21개의 홈런과 타점 57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해밀턴은 메이저리그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이날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해밀턴은 “꼭 상을 받으려고 경기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 받는 것은 정말 기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만 6년째 시즌을 맞고 있는 해밀턴은 5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빅리그 최고의 타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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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