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이돌' MIB, 공중파 3사 컴백 무대 어땠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04 07: 55

힙합그룹 MIB가 공중파 3사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화끈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MIB는 최근 발표한 앨범 '일루션'의 타이틀곡 '나만 힘들게'로 지난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공중파 3사 음악 프로에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MIB는 이번 컴백 무대들을 통해 한층 세련된 비쥬얼과 화려한 퍼포먼스, 깊어진 감성을 뽐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매 무대마다 와펜, 메탈, LED 소재 등을 이용한 다양하고 센스있는 패션 감각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MIB의 컴백 무대가 끝난 직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이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타이틀 곡 '나만 힘들게'는 대중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랩들이 조화를 이룬 감성 힙합곡으로, 이별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말이 공감을 사는 노래다. MIB만의 대표적인 음악 색채였던 일렉트로닉 합에서 과감히 탈피, 대중적인 신선한 스타일로 힙합 신예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MIB는 그룹 데뷔 전, 멤버들이 각자 솔로로 데뷔하는 이색적인 프로모션과 수준급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온 힙합그룹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뮤지션 파이스트 무브먼트와 윌 아이엠의 내한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받는 등 차세대 힙합 아이콘으로서 가요계에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한편, MIB는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또 한 번의 컴백 무대를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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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음악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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