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모' vs'맨인블랙3' 아슬아슬 1위 게임..300만 목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04 08: 0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3'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흥행 정상의 자리를 놓고 엎치락뒷치락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맨 인 블랙 3'는 지난 3일 전국 20만 84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5만 5334명.
지난 달 24일 개봉한 '맨 인 블랙 3'는 지난 달 30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31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를 탈환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2일에는 다시 '맨 인 블랙3'가 1위의 자리를 되찾았고, 6월 첫째 주말 극장가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렇듯 '맨 인 블랙3'와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이며 극장가 파이를 넓히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3일 전국 16만 464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278만 4900명을 나타냈다. '300만 관객' 도달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먼저 이룰 전망이다.
이어 지난 달 30일 개봉한 '차형사'는 같은기간 전국 12만 5853명, 누적관객 45만 3572명을 나타내며 3위에 올랐고, '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전국 11만 7729명, 누적 35만 3041명),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전국 9만 4265명, 누적 45만2370명)이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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