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전포수 강민호(27)가 2012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 선두 자리를 질주 중이다.
5월 29일부터 KBO(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 팔도, 9개 구단, Sports2i, 프로야구선수협회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KBO LIVE 프로야구 2012), 그리고 6월 1일부터 훼미리마트(매장 내 Postbox)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가 6월 3일(일) 정오(12:00)를 기준으로 유효투표수 40만3872표를 기록하였다.
1차 중간집계 결과 Eastern League(삼성, SK, 롯데, 두산) 포수 부문의 롯데 강민호가 19만9704표를 획득해 19만6369표를 얻은 Western League(KIA, LG, 한화, 넥센) 투수 부문 류현진을 3335표로 제치고 최다 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베스트10으로 선정된 강민호는 야구장에서 관객 호응이 가장 뜨거운 팀 내 최고 인기스타임을 이번 올스타 투표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Eastern League 포수 부문은 강민호와 2위에 랭크 중인 두산 양의지(7만7495표)의 표차가 122,209표로 가장 큰 차이를 나타냈고, 가장 근소한 표차를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Eastern League 3루수 부문으로 1위 SK 최정(15만2688표)를 롯데 황재균(14만3339표)이 9349표차로 쫓고 있다.
올 시즌 홈런왕에 도전중인 Western League 유격수 부문 강정호는 19만5718표로 전체 득표수 3위에 랭크됐다. 강민호에 이어 전체 득표수 2위인 류현진과는 불과 651표차로 최다득표 선두 자리를 놓고 3명의 선수가 치열한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5명으로 Eastern League와 Western League를 통틀어 가장 많고, KIA와 LG가 3명, SK, 두산, 한화, 넥센이 각각 2명, 삼성은 지명타자 이승엽 한 명 만이 1위에 올라 고군분투 하고 있다.
1차 집계에서 유효투표수 40만3872표를 기록한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는 앞으로 5주간 더 진행되는 최종 집계에서 역대 최다 득표수(2011년 162만3576표)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7월 8일 까지 실시하는 인기투표 참가자 중 최종 집계 후 20명을 추첨하여 박찬호, 류현진 선수 등이 사용하는 윌슨 a2k 선수용 글러브(55만원 상당)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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