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쿠자' 김대웅과 '라일락' 전호진이 한 팀이 된다면?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꿈의 매치업이 완성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경기가 열린다.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피링' 시즌을 빛낸 정상급의 LOL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6일과 8일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올스타즈'를 진행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스프링시즌을 빛낸 20명의 선수가 총 출동할 예정. 올스타전으로 진행하는 만큼 기존 팀 구성을 깨고 새로운 조합으로 경기를 펼친다.

팀 구성은 올스타전 각 팀 팀장인 강현우(MiG 블레이즈), 장건웅(MiG 프로스트), 김승민(제닉스 스톰), 전호진(LG IM)이 차례대로 자신의 팀원을 드레프트 방식으로 선발한다.
지명 초반에는 같은 팀원을 선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조합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강형우와 홍민기(MiG 프로스트) 조합, 김대웅(나진 e엠파이어)과 전호진 조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윤하운(나진 스워드), 배지훈(제닉스 스톰)의 정글 플레이를 볼 수도 있다.
6일에는 조지명식과 4강전 경기가, 8일에는 결승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4강 경기는 단판으로, 결승 경기는 3전 2선승으로 대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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