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 음빌라, 유로 출전...1차전은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04 09: 59

발목 부상을 당했던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얀 음빌라(22, 스타드 렌)가 유로 2012에 출전한다.
음빌라는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서 경기 시작 직후 발목 부상을 당해 유로 출전의 꿈이 좌절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아 오는 12일 열리는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 축구협회 대변인은 4일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음빌라의 MRI 검사 결과에 따르면 발목 염좌가 있긴 하지만 악화될 가능성은 없다 며 "회복하는 과정 중에 있고 합병증도 없다"고 음빌라의 유로 참가를 전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잭 월셔(20, 아스날)와 개러스 배리(31,맨체스터 시티) 프랑크 람파드(34, 첼시) 게리 케이힐(27, 첼시)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경기 출전 정지로 프랑스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심각한 전력 누수를 입은 잉글랜드와 첫 판을 벌이는 프랑스가 음빌라의 부재 속에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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