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슐탄아즐랸샤 국제남자하키대회서 5위를 기록했다.
남자 하키국가대표팀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서 열린 제 21회 슐탄아즐랸샤 국제남자하키대회 5-6위전에서 홈팀 말레이시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 37초 만에 현혜성(성남시청)이 필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전반 16분 한 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전반전을 1-1로 마쳐야 했다. 그러나 후반 6분 장종현(김해시청)의 페널티코너골과 15분 유효식(성남시청)의 필드골로 3-1로 앞서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후반 28분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은 뉴질랜드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인도가 영국을 3-1로 물리쳐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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