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페더러, 프랑스오픈 8강...아자렌카 탈락 '충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04 10: 39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와 3위 로저 페더러(31, 스위스)가 고전 끝에 프랑스 오픈 8강행 티켓을 잡았다.
조코비치는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서 안드레아스 세피(27, 이탈리아, 세계랭킹 22위)를 맞아 3-2(4-6 6-7 6-3 7-5 6-3)의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조코비치는 1, 2세트를 연이어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렸지만 내리 3, 4, 5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4시간이 넘는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페더러는 세계 109위의 데이빗 고핀(21, 벨기에)에게 3-1(5-7 7-5 6-2 6-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16강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는 도미니카 시불코바(23, 슬로바키아, 세계랭킹 16위)에게 0-2(2-6, 6-7)의 충격패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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