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적우, 6년 만에 음원 발표..'70년대 정서 그대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4 10: 59

가수 적우가 지난 2006년 이후 6년 만에 리메이크 기획앨범 '잃어버린 전설 Vol.2'를 발표했다.
적우는 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잃어버린 전설 Vol.2'를 공개했다.
적우의 이번 음반은 70년대 대중가요 중에서 '작은 새', '웨딩 드레스', 아름다운 사람', '하얀 목련', '봄비', '하얀 나비', '장미' 등 주옥 같은 명곡 12곡을 꼽아 적우만의 진한 감성과 미려한 음색으로 재탄생 시킨 리메이크 기획앨범이다.

70년대 음악만이 갖고 있는 멋과 맛을 제대로 구사해 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수 적우는 70~80년대 세대에게는 빛나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당시의 서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가지고 앨범 작업 전반에 걸쳐 함께 했다는 후문. 
적우는 "후보곡 200여 곡 중 선곡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원곡의 미를 살리면서 2012년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12곡의 명곡들을 부를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주신 원 저작자 및 고인의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잃어버린 전설 Vol.2' 앨범판은 오는 6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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