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 110만 6876명 입장, 5년 연속 100만 돌파
제 6회 부산국제모터쇼가 역대 최대 규모라는 실적을 남긴 채 지난 3일 폐막했다.
5월 24일 프레스 데이, 5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2 부산국제모터쇼(BIMOS)'는 사상 최대 인파인 110만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폐막일인 3일의 16만 8453명을 포함해 11일간 110만 6876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됐다. 또한 KOTRA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58개국 217개사에서 3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120개사 140여명의 국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과 수출상담회를 열어 7억 3650만 달러(약 8700억 원)의 수출 및 내수 상담실적을 거뒀다.
5회 연속 10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은 석가탄신일 등 총 5일간의 휴일이 보탬이 됐고 6월 1일부터 시작된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가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지난 2010년 겨우 2개의 수입차 브랜드가 참여했던 데 비해, 올해는 총 14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하면서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도 분석 됐다.
6회째로 치러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차량을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 중 신차 및 콘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면서 관심도를 높였다.

미디어에서는 350여 매체, 1000여 명이 현장을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 매체만도 60여개에 달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수치라고 모터쇼 사무국은 밝혔다.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아 분위기를 달궜다. 프레스데이에는 다니엘 헤니, 지진희가 다녀갔고,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단(강민호, 전준우, 김사율), 김태희, 달샤벳, 김진표, 허경환 등 유명인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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