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이범수만 뜨면 시청률 급상승? '미친 존재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4 14: 35

MBC 주말 특별드라마 '닥터 진'이 배우 이범수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닥터진' 3회에서는 이하응(이범수)이 붙잡히는 장면과 연회에서 술에 취해 꼽사춤을 추는 장면이 순간 시청률 15%를 넘기며 실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4회분에서는 이하응이 괴질에 걸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애절한 부성애를 그린 부분부터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 치료비 마련 때문에 모사를 꾸미고 주팔이(이원종)를 협박하는 장면에서 실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범수는 '닥터 진'에서 그동안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역사 속 실존 인물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완벽하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힘있는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미 '닥터 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범수이기에 가능한 연기다", "연기의 신 이범수", "이범수 때문에 '닥터진' 본다", "미친 존재감 이범수"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배우 이범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온 상황.
이로써 이범수는 드라마 '온에어',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에 이어 '닥터진'에서도 안방극장 흥행불패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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