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징맨 황철순 "매주 복근공개, 따로 준비 안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04 15: 19

tvN '코미디 빅리그'의 징맨 황철순 트레이너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번 녹화 때마다 복근을 공개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특별히 준비를 하는 건 없다"고 밝혔다.
황철순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스토리온 '다이어트워 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녹화 중 코너가 넘어갈 때 '코미디 빅리그' MC 신영일이 복근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방송에는 나가지 않지만 무관하게 복근을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프시즌이어서 특별히 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는 황철순은 "시즌이 아닌 만큼 일반식을 먹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코미디 빅리그' 때문에 따로 운동을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이어트워6'의 새 MC 한고은은 "현장에서도 초콜릿 쿠키도 먹는 모습을 봤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식단을 철저하게 지킬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은 않더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하지만 트레이너 김지훈은 "사실 황철순 트레이너가 무척 많이 노력 많이 한다. 닭가슴살을 싸오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이 도전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상반된 의견을 비쳤다.
한편 '다이어트워'는 극한의 살 빼기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드라마틱한 대결을 담은 원조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07년 첫 방송돼 지난 2011년 시즌5에 이르는 동안 총 55명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다이어트워6'는 오는 10일 자정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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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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