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빅클럽과 연결된 풀햄 FW 무사 뎀벨레(25, 벨기에)가 지금 당장 팀을 떠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뎀벨레는 첼시와 맨유의 관심을 기쁘게 받아들이면서도 당장 풀햄을 떠날 생각은 없다"고 보도했다.
본업은 공격수지만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풀햄의 미드필더로 변신한 뎀벨레는 36경기(교체3)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소속 팀을 9위로 이끈 바 있다.

이러한 뎀벨레의 활약에 빅클럽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고 첼시는 약 1000만 파운드(약 182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금액도 나왔다.
뎀벨레는 "(첼시나 맨유는)누가 봐도 빅클럽이다"라며 그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나는 풀햄에서 무척 행복하다. (이적에 대해)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지금 당장 풀햄을 떠나 빅클럽에 이적하는 것보다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겠다는 뜻을 밝힌 뎀벨레는 "결국 무엇이 내게 좋은 결정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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