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프로농구 코트에 설 외국인 선수 후보들이 결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2012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577명 가운데 24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는 55명이며 지난 시즌 활약했던 선수는 모두 14명이다.
이번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로드 벤슨(28)과 크리스 다니엘스(28) 등 지난 시즌 KB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 최장신 선수인 로렌 우즈(34, 221cm)는 미국프로농구(NBA) 경험도 있다.

최연장 참가자는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인천 전자랜드와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 서울 SK를 거친 아말 맥카스킬(39), 최연소 참가자는 존 슈나(22)다.
초청된 선수는 19일까지 최종 참가신청을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ostball@osen.co.kr
로드 벤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