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 더 뮤지컬 어워즈 남녀 주연상 수상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6.05 13: 57

 조승우, 옥주현이 더 뮤지컬 어워즈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조승우, 옥주현이 남녀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승우는 "(소감을 말 할)시간 많나요?"라고 운을 뗀 후, "많은 안티가 생길 것 같다. 준수 씨, 준수 씨 팬들께 죄송하다"라며 함께 후보에 올랐던 김준수에 대해 언급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이번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바고 공연에 뒤늦게 합류하게 돼 홍광호가 많은 고생을 했다. 먼저 시작해 좋은 라인을 만들어 준 홍광호에게 고맙다. 모든 지바고 팀 사랑하고 고맙다. 어쩐지 어제 막공 느낌이 안들더라. 오늘 막공하겠다. 여기서"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주현은 제작사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이 공연을 흥행작으로 만들어주신 분들은 크게 두 팀이 있는 것 같다. 먼저 공연의 비싼 티켓값을 감당한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 두번째는 이러한 회전문이 돌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공연을 만들어 간 엘리자벳 앙상블 팀 덕분이다. 앙상블상이 있다면 우리 엘리자벳 팀이 받았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후보에는 조승우(닥터지바고), 김준수(엘리자벳), 김호영(모차르트 오페라 락), 박건형(조로), 송용진(셜록홈즈)이 올랐다.
여자후보에는 옥주현(엘리자벳), 김영주(아가씨와 건달들), 김지우(닥터지바고), 방진의(셜록홈즈), 정선아(에비타)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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