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신원호 누구? 이거 물건이네 '폭풍 관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6.05 07: 4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에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신원호가 남다른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원호는 4일 밤 방송된 '빅' 1회에서 터프한 사춘기 고등학생 강경준 역을 열연하며 안방의 눈도장을 받았다. 숙맥 교사 길다란(이민정 분)과의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그는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영혼의 소년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시크한 말투,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으로 건방진 이미지가 풍겼지만 내면에는 고아라는 아픔을 간직한 신비한 캐릭터. 스승인 길다란에게도 천연덕스럽게 반말을 하고 티격태격 만남을 이어가면서 어느새 그녀를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신원호는 '빅'을 통해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 신인 배우. 종편 '총각네 야채가게' 이후 두 번째 정극 연기다. 하지만 오디션을 통한 캐스팅 당시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을 만큼 당찬 연기력과 근사한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기대주. 특히 '20대 대세' 유아인과 송중기를 오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매력적인 외모에 특히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 등에는 "못 보던 얼굴인데... 아역인가?", "은근 귀엽다. 연기도 꽤 잘하네", "신인이라는데... 기대가 되네요", "얼핏 유아인 느낌, 송중기도 있네" 등 신원호에 대한 폭풍 관심이 담긴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 확실한 '흥행 로코 메이커'로 떠오른 홍자매 작가의 신작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 서윤재와 천하숙맥 여선생 길다란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다. 공유 이민정 배수지 장희진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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