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에서 배우 최민수의 죽음이 가까워지면서 시청률이 상승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해피엔딩’ 13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534%를 기록했다. 이는 12회분이 기록한 1.440%에 비해 0.094%P 상승한 수치다.
평균 1.4%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해피엔딩’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수(최민수 분)가 살 수 있는 날이 4개월이 남은 사실을 접하고 가족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률이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수가 본격적인 ‘콩가루 가족’ 개화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간 자신이 회사 생활에만 매진하느라 멀어져버렸던 가족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가장 두수가 먼저 나서 애정 표현을 하기로 결심했던 것. 두수는 “사랑한다.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거울 앞에서 양팔로 머리 위에 하트까지 그리는 연습을 몰래하고는 실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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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해피엔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