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릴 OSC로부터 에뎅 아자르(21)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자르는 2011~2012 시즌 프랑스 리그1서 총 38경기(교체3)에 출전해 20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3위로 올려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며 그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아자르는 "내가 꿈꾸던 것이 실현됐다. 첼시에서 가능한 한 많은 게임에 나와 많은 골을 넣어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자르는 이어 "지난 시즌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FA컵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대단히 큰 성과다"며 "첼시와 함께 더 많은 우승을 이뤄내길 원하고 그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독일의 메시' 마르코 마린 영입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과 아자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며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적 시장의 블루칩' 아자르의 영입에 성공한 첼시가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헐크(포르투)와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반 더 비엘(아약스)의 영입에도 성공하며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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