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 정규 앨범 '오리콘 주간 1위'..."기분 최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05 08: 01

가수 겸 배우 장근석이 일본에 발매한 앨범 '저스트 크레이지'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5일 일본의 대표 음악 랭킹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달 30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크레이지'로 첫 주 8만 8천 여장을 팔아 주간 앨범 랭킹 왕좌에 앉았다.
이는 정통 남자 솔로 가수(그룹에서 솔로로 전향 제외)로서는 지난 2004년 모리야마 나오타로의 '새로운 향신료를 찾아서' 이후 무려 8년 만의 기록이다. 한국 가수로는 지난 2002년 국내 가수 보아의 '리슨 투 마이 하트'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이에 장근석은 현지 언론을 통해 "굉장히 기분이 좋다. 곧 일본에 가니 기다려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 해 4월 발매한 데뷔 곡 '렛 미 크라이'로도 선두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싱글 앨범이 모두 1위로 차트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피닉스 무녀' 주제가로 사용되기도 한 '200 마일즈'를 비롯해 그가 작사한 곡 '스테이', 한국어 곡 '인 마이 드림'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최근 KBS 2TV '사랑비'의 촬영을 마친 장근석은 오는 7월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쇼2'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상하이, 대만, 태국 등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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