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신원호 속한 아이돌 크로스진, 7일 쇼케이스 '데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05 09: 07

KBS 2TV '빅'에서 거친 10대의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은 신원호가 그룹 크로스진 멤버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신원호는 한국, 중국, 일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로서, 오는 7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다.
신원호는 이미 다수의 CF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최근 전파를 탄 의류 브랜드 빈폴 광고에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옷을 입혀주던 남성이 바로 신원호다. 또 지난 3월까지 방송된 종편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꽃미남 이찬솔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빅'에서 터프한 사춘기 고등학생 강경준 역을 열연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숙맥 교사 길다란(이민정 분)과의 첫 만남에서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며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영혼의 소년의 모습을 물씬 풍겼다.
'빅'에서 송중기를 닮은 외모로 방송 직후 많은 관심을 받은 신원호는 크로스진에서 예명 '신'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뮤즈코리아와 유니버설이 공동 기획한 크로스진은 한국인이 3명이며 중국인 2명, 일본인 1명으로 이뤄진 6인조 그룹이다. 크로스진은 한국인 신원호, 상민, 용석을 비롯해 KBS 2TV '출발 드림팀' 아시아스타 특집편에 출연해 이슈를 모았던 모델 겸 배우 타쿠야, 중국인 멤버 캐스퍼, 제이지로 이뤄졌다.
크로스진은 오는 7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 뒤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라-디 다-디'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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