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마동석 '이웃사람', 드디어 크랭크업..기대감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5 09: 08

배우 김윤진, 마동석 주연 영화 '이웃사람'이 약 2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웃사람'은 지난 2일 모든 배우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끝으로 약 2개월 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 장면은 강산맨션에 살고 있는 이웃사람들이 모두 등장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출연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기도 했다.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는 후문.
'이웃사람'은 크랭크업과 더불어 이웃사람들의 모습을 한눈에 담은 티저 포스터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티저 포스터에는 강산맨션에 살고 있는 평범하면서도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웃사람 각각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딸 여선(김새론 분)의 어깨를 꼭 감싼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경희(김윤진 분)의 모습과 두 모녀를 바라보고 있는 승혁(김성균 분)의 섬뜩한 표정은 강산맨션에서 벌어질 사건을 짐작케 한다.
특히 '이웃사람'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1인 2역을 연기한 김새론의 색다른 연기 변신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강산맨션 102호에는 살인마가 살고 있다'라는 문구는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마인지, 그리고 살인마와 맞서 싸우는 이웃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웃사람'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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