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페즈 후임으로 데이브 부시 유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05 10: 24

SK 와이번스가 어깨 통증으로 퇴출이 사실상 확정된 아킬리노 로페즈(37)의 후임으로 토론토-밀워키 출신 우완 데이브 부시(33)를 선택했다.
5일(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방송 컴캐스트스포츠넷(CSN)의 짐 샐리스버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라델피아 트리플A 투수 데이브 부시가 한국팀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그가 언급한 한국팀은 바로 로페즈의 후임을 물색하던 SK다.
2004년 토론토에서 데뷔한 부시는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 56승 69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며 경력을 쌓은 투수다. 2006~2007시즌에는 밀워키에서 2년 연속 12승을 거두며 선발로서도 커리어를 쌓았던 투수. 올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리하이밸리에서 11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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