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한강에 독도랜드 사업 추진..랜드마크 될것"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05 12: 27

가수 김장훈이 "한강에 독도랜드를 만들어, 한국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훈은 5일 오후 연평도로 출발하기 전 인천 여객터미널 선박 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독도를 위한 사단법인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민 성금을 받기 위해서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성금을 내는 게 가능한데, 독도랜드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 반드시 독도 박물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합적인 독도랜드가 한강에 들어오면 좋을 것 같아서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독도 퀴즈랜드, 3D랜드 등 하나씩 늘려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여러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러 이유로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들의 성금으로 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연평도로 출발해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방문으로, 그는 "지난해 나를 마중 나온 아이들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연평도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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