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장성기가 직접 짠 우유' 깜짝 선물..반응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5 14: 47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로 분해 흥행을 이끌고 있는 배우 류승룡이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에서 관객들에게 우유를 선물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류승룡은 지난 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깜짝 무대인사를 진행, 우유를 선물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개봉 17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작품의 공세 속에서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마련된 행사로써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임수정, 이선균을 대신해 류승룡이 직접 관객들과 친근한 시간을 보낸 것.

그는 영화 속 코믹함을 극대화시키는 양떼 목장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장성기가 직접 짠 우유'라는 타이틀에 영화 속 명대사인 "전 이렇게 직접 짠 우유를 먹는 게 소한테 예의라고 봐요"라고 적힌 흰 우유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류승룡은 직접 장성기표 우유를 포장하는 열의를 보이는가 하면 영화에서 임수정을 유혹하기 위해 첫 등장하는 성기의 코믹한 모습을 설정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영화에 대한 아낌 없는 애정을 표했다.
이 밖에도 직접 사인한 친필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7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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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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