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모’ 현충일 연휴 꽉 잡았다..‘예매율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05 15: 27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4주차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며 예매율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6만 228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4만 5122명을 기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 인 블랙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4주차 임에도 관객수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CGV 극장 사이트와 예스24,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에 등극, 현충일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서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현충일을 기점으로 300만 돌파가 확실히 되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이 같은 흥행세는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데 있다. 젊은 관객층은 물론이고 30대 이상의 여성, 부부 관객들까지 극장가로 이끈 폭넓은 공감대를 반증하는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극 중 정인(임수정 분)에 깊게 공감하는 30~40대 여성 관객층의 절대적 지지는 관객수가 감소하는 평일에도 높은 조조 예매율과 함께 높은 평일 좌석 점유율로 이어지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쾌한 웃음으로 10~20대 젊은 관객들의 지지는 물론 뜨거운 공감과 재미로 30~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까지 높은 만족도로 흥행을 이어가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싱글, 커플, 부부를 막론한 다양한 관객들의 호평이 더해지며 갈수록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소재와 서로 다른 속내를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웃음, 그리고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영화로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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