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가와 영입 공식 발표...워크퍼밋 남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6.05 17: 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가와 신지(23)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 맨유는 "기쁜 소식을 발표하게 됐다"며 "가가와의 이적에 대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합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는 가가와의 영입에 대해 전제 조건을 달았다. "이번 합의는 가가와의 메디컬 테스트와 영국 워크퍼밋(취업허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종 결과는 6월 말 안에 완료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가가와의 연봉과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가가와의 이적료가 1400만 파운드(약 253억 원)에서 최대 2000만 파운드(36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급은 6만 파운드(약 1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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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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