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멤버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멤버들이 자꾸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간의 팀워크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우리의 문제는 멤버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규는 "데뷔한 지 2년차인데 점점 멤버들이 방송욕심이 생겨간다"라며 "방송에 나오기 위해 자꾸 거짓말을 한다. 내가 한 적이 없는 말을 내가 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멤버들 때문에 내가 '늙은이' 이미지가 됐다. 나는 24살인데 '늙은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괜히 다운되고 힘이 없어진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나는 휴식기간이 많다. 하루는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너무 많이 누워있어서 그런거라더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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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