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믿음'의 축구로 카타전 '필승'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6.06 07: 06

"믿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최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은 믿음의 축구를 통해 대표팀서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6일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김신욱은 "중동에는 처음 왔다. 하지만 경기는 많이 봤다"면서 "감독님께서 많은 믿음을 주신다. 그래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한 말씀을 해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카타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가장 많이 주문하시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높이의 축구다. 그래서 나도 내가 가진 장점을 살리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6cm의 큰 키인 김신욱은 고공 플레이가 큰 장점. 소속팀에서도 그렇고 대표팀에서도 장신을 이용한 플레이로 공격에서 무게를 더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도 김신욱에게 파워있는 플레이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
특히 김신욱은 지난 2월 쿠웨이트와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서 활발한 플레이를 통해 대표팀을 최종예선으로 이끌었다. 기성용(셀틱)과 함께 교체 투입된 김신욱은 공격이나 크로스 상황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는 등 다양한 역할과 함께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최강희 감독이 그에 대해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선수 보인도 그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신욱은 "처음 왔지만 큰 부담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면서 "감독님께서도 나에게 거는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그런 믿음을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감독님의 믿음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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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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