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바르트, "토튼햄 떠나지 않을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06 08: 29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네덜란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튼햄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ESPN은 "반 더 바르트는 올 여름 팀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전하며 반 더 바르트가 이적 가능성을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토튼햄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반 더 바르트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특히 샬케04와 강하게 연결되면서 분데스리가 복귀설도 나돌았다.

하지만 반 더 바르트는 이적설에 대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타 팀의 관심은 언제나 있어 왔다. 하지만 나는 잉글랜드에서 행복하고 팀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튼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반 더 바르트는 해리 레드냅 감독이 토튼햄에 계속 남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냅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반 더 바르트는 "그는 자신의 임무를 잘 해내고 있고 별다른 문제점을 찾을 수 없다"며 "그가 계약을 연장하기를 바란다. 한 팀에 장기집권하는 감독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1년 동안 토튼햄에 임대됐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에 대해서도 "토튼햄에 남기를 바란다. 득점력은 물론이고 인성도 좋은 선수"라며 "사실상 힘든 일이겠지만 그래도 아데바요르가 토튼햄에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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