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소지섭, 수사관 완벽 빙의.."집중력 강한 배우"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06 08: 57

배우 소지섭이 SBS 수목극 '유령'을 통해 철두철미한 수사관의 면모를 공개, 시청자의 기대를 받고 있다.
소지섭은 오는 6일 방송되는 '유령' 3회분에서 죽은 '가짜 김우현(소지섭 분)'으로의 첫 변신을 선보일 예정. 페이스오프를 통해 박기영(최다니엘 분)이 김우현으로 변하게 되면서 보여줄 또 다른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깨알같이 자료를 수집하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현장을 압도하는 세밀한 수사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살인 현장이라는 섬뜩한 공간을 잘 표현해 내기 위해 섬세한 표정연기와 동선 하나까지도 완벽히 묘사해낸다.

최근 SBS 일산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발휘하며 실제 형사다운 빠른 순발력을 보였다. 특히 여배우들과의 촬영인 만큼 최대한 상대배우가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촬영하고자, 위험해 보이는 상황에서는 자신이 먼저 NG를 낼 정도로 상대배우를 배려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소지섭은 순간의 집중력이 강한 배우"라며 "김우현으로 완벽 빙의돼 있어 드라마 관련 이야기를 나눌 때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정도다. 앞으로 빠른 전개와 상상을 초월한 스토리로 극의 흥미를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소지섭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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