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승승장구'에서 못다한 이야기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6 09: 07

가수 보아가 KBS 2TV '승승장구'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보아는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승승장구' 잘 보셨나요? 제가 이제는 내숭을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편집된 부분이있는데 저희 큰 오빠는 3년 장학생였어요. 오빠가 꼭 얘기해 달래요. 그리고 길오빠 전화, 항상 다시 걸기 때문에 오해마세요. 굿밤 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보아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승승장구'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첫째 오빠와 그룹 리쌍의 길에 관련해 발언한 것과 관계가 있다.

이날 보아는 "처음 1집 '아이디 피스 비(ID:PeaceB)'를 발표하고 5000만원을 벌었다. 그 돈으로 오빠들 대학도 보냈다. 서울대 음대나온 첫째 오빠의 등록금을 4년간 뒷바라지를 했지만 금전적으로는 작은 오빠한테 훨씬 많이 들어갔다. 경제적으로 중2 때부터 가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보아의 두 친오빠, 서울대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인 큰 오빠 권순훤 씨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둘째 오빠 권순욱 씨가 '화면으로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권순욱 씨는 "보아는 너무 워커홀릭이다. 밥먹을 때도 일 얘기, 야식 먹을 때도 일 얘기를 한다. 일 얘기할 때 최고의 미소를 보인다. 남자 연예인에게 전화가 와도 안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모습이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적인 모습인 것 같다. 그런데 동생도 이제 20대 중반이 넘었으니까 조금 걱정이 된다. 남자친구도 좀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보아는 "길 오빠에게 온 전화였다"고 해명했다. MC 이수근은 "걔 전화는 다 안받는 것 같다"고 재치있게 응수했고 MC 김승우는 보아를 향해 "일과 남자 중에 일이 먼저냐"고 물었다.
그러자 보아는 "(남자보다) 일이 먼저다. 워커홀릭은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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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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