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를 만든 마블 스튜디오에서 또 다른 히어로인 '블랙팬더(BLACK PANTHER)'의 영화화가 감지됐다.
'아이언맨3', '토르2', '캡틴 아메리카2'(퍼스트 어벤져2'를 진행 중인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 사장은 "최근 회사에서 2개의 공식 발표가 안된 영화들이 개발중이다"라고 말했다. '어벤져스2'는 이미 예견된 것이고, 다른 한 작품은 '블랙팬더(Black Panther)'라는 추측.
'collider.com'이 전한 소식통에 따르면 '블랙팬더'는 몇 년간 마블 스튜디오에서 기획개발을 거친 프로젝트. '긴급명령'을 쓴 마크 베일리가 각본을 담당한다.

'블랙팬더'는 마블코믹스의 흑인 슈퍼히어로 티찰라로 와칸다라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의 제왕이다. 와칸다의 표범신 '블랙팬더'를 입는다.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유럽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다시 귀국, 왕으로서 국가를 지켜내는 그는 희귀한 심장모양의 와칸다 허브를먹으며 신체능력을 발달시킨다. 시각, 후각이 뛰어나고 과학천재에 각종 전투기술을 갖췄다. 1966년 판타스틱4 52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캡틴 어메리카가 어벤저스를 떠나면서 합류를 부탁하여 어벤저스 멤버가 되기도 했다. 티찰라는 X-맨의 스톰과 결혼했다
한편 마블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앤트맨(Ant-Man)'도 제작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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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