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이수혁에 "패션 라이벌 나타나 반갑다" 망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6 11: 17

가수 윤종신이 모델 겸 배우 이수혁에게 "라이벌이 나타나 반갑다"는 망언(?)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윤종신은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건전한 경쟁구도는 그 업계를 발전시키죠. 외로운 독주였는데... 멋진 라이벌이 나타나 반갑습니다.이수혁 군"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수혁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패셔니스타 친구들 빅뱅의 탑, 지드래곤, 모델 겸 연기자 김영광 중 패션 라이벌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의외의 인물이지만 윤종신 선배님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수혁은 "사극을 찍으며 오랜 기간 장발로 있다가 신중하게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변신했다. 하지만 '라디오 스타'에서 윤종신 선배님이 똑같은 머리를 하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파마를 했다. 그런데 이틀 뒤에 TV를 보니 윤종신 선배님과 머리가 또 똑같더라"고 덧붙이며 윤종신이 자신의 패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MC 이특은 같은 헤어스타일, 전혀 다른 느낌을 풍기는 두 사람의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개그 듀오 컬투의 정찬우는 "윤종신 씨는 보부상 비주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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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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