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주전 외야수 박재상(30)이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2년차 외야수 정진기(20)를 1군에 등록하고 박재상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올 시즌 박재상은 44경기 1할9푼8리 2홈런 6타점 2도루(6일 현재)로 개막 두 달이 된 현재까지 제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박재상의 2군행에 대해 "두 달 동안 자기 감을 찾지 못해 선수 본인도 그렇고 코칭스태프도 힘든 지경이다. 2군에 잠시 다녀오면 심적으로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심리적인 반전 기회를 찾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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