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레알 역대 득점 랭킹 10위 진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06 15: 03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7, 레알 마드리드)가 단 3시즌 만에 팀 역대 10번째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46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치열한 피치치(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호나우두는 챔피언스리그 10골과 코파델레이 3골, 슈퍼컵 1골을 포함 시즌 60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 역대 10번째 최다득점자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첫 시즌인 2009-2010시즌에 33골을 넣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호나우두는 2010-2011시즌 53골, 그리고 올 시즌 60골로 3시즌 만에 146골을 기록하며 아만시오 아마로(155골) 다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나우두의 기록이 놀라운 것은 단 3시즌 만에 146골을 몰아넣었다는 점 때문이다. 메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득점포를 가동한 호나우두는 시즌 평균 48.7골을 넣는 진기록을 세우며 100년이 넘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남게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득점자는 17시즌 동안 323골(시즌 평균 19골)을 넣은 라울 곤살레스다.
▲ 레알 마드리드 최다득점자 랭킹
 
1위 : 라울 곤살레스 323골(17시즌, 평균 19골)
2위 :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308골(12시즌, 평균 25.6골)
3위 : 카를로스 산티아냐 290골(12시즌, 평균 24.2골)
4위 : 페렌크 푸스카스 238골(9시즌, 평균 26.4골)
5위 : 우고 산체스 208골(8시즌, 평균 26골)
6위 : 프란시스코 헨토 179골(13시즌, 평균 13.8골)
7위 : 호세 마르티네스 피리 171골(16시즌, 평균 10.7골)
8위 :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171골(10시즌, 평균 17.1골)
9위 : 아만시오 아마로 155골(14시즌, 평균 11.1골)
10위 :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146골(3시즌, 평균 48.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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