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영, 1군 등록.. 2번 겸 좌익수 선발출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06 16: 20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장기영(30)이 2주 만에 1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장기영을 등록시켰다. 재활이 끝난 것 같다. 병원 체크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장기영이 복귀하자마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김 감독은 "장기영이 발이 빠르지만 정수성이 있으니 2번이 알맞다"고 밝혔다.

장기영은 지난달 23일 우측 옆구리 근섬유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넥센은 "장기영이 한 번에 부상을 입었다기 보다는 계속된 플레이로 누적된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센은 장기영을 대신해 지난 3일 1군에 올라왔던 내야수 장영석(22)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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