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감독 “한국은 프로페셔널한 팀” 고전 예상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06 16: 48

시리아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후삼 알딘 알 사에드(51) 감독이 7일 경기도 화성에서 펼치지는 한국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에 대해 “한국은 프로페셔널한 팀”이라며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알 사에드 감독은 6일 화성경기타운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프로페셔널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팀이고 기술적인 능력 또한 아주 좋은 팀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한국에 맞서) 잘 싸울 것이고 좋은 결과까지 얻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을 상대로 아직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우리는 항상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경기에 참여해왔다. 한국전 승리가 아직 없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최고의 경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인터뷰에 함께 나선 시리아의 미드필더 하미드 미도(20) 역시 “한국에 온 이유는 훌륭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준비가 잘 돼 있다. 무엇보다 좋은 내용으로 한국을 상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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