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박주영 2차 엔트리 포함 당연...직접 이야기 들을 것”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06 17: 20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 후보군 중 한 명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박주영(27, 아스날)에 대해 지난 5일까지 제출해야 했던 35명의 2차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은 사실이라며 추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역 연기 문제로 인해 최강희호에 발탁되지 못하는 등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박주영이지만, 여전히 그를 올림픽대표팀의 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낸 신뢰의 발언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6일 화성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전 공식 인터뷰에서 박주영의 2차 엔트리 포함 여부에 대해 “당연하다”고 설명하며 사실을 밝혔다.

홍 감독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기 때문에 5일까지 제출해야 했던 35명의 엔트리에 박주영이포함됐다. 당연하다 생각한다. 7월 3일까지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그 전까지는 (박주영의 와일드카드 발탁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심사숙고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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