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LG 정성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맞대결에 앤디 밴 헤켄(33)과 레다메스 리즈(29)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좌완 밴 헤켄은 올 시즌 연봉 대비 가장 충성심 강한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4승1패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각 큰 변화구 제구력이 좋아 강한 타선도 요리할 줄 안다.

우완 리즈도 선발로 돌아와 자기 모습을 찾은 듯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 마무리를 맡아 '볼쇼'를 보였던 리즈는 선발로 복귀 후 4경기에서 1승1패로 호투했다. 그러나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2점 차 리드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3볼넷으로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