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그래, 이건 16호 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6.06 20: 06

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말 무사 넥센 강정호가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맞대결에 앤디 밴 헤켄(33)과 레다메스 리즈(29)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좌완 밴 헤켄은 올 시즌 연봉 대비 가장 충성심 강한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4승1패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각 큰 변화구 제구력이 좋아 강한 타선도 요리할 줄 안다.

우완 리즈도 선발로 돌아와 자기 모습을 찾은 듯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 마무리를 맡아 '볼쇼'를 보였던 리즈는 선발로 복귀 후 4경기에서 1승1패로 호투했다. 그러나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2점 차 리드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3볼넷으로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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