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바보형 신현준 정체 알게 되나 '긴장 고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6.06 23: 19

주원이 마침내 각시탈의 정체를 알게 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신의 바보형 신현준이다.
6일 방송된 KBS 2TV '각시탈' 3회에서는 각시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됐던 이강토(주원 분)가 끝없는 추격전 끝에 각시탈 이강산(신현준 분)과 1대1로 맞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각시탈 체포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 위기에 내몰렸던 이강토는 부상을 당한 각시탈과 결국 마주 서게 됐다.
마침내 각시탈을 체포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이강토는 "네가 무슨 영웅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며 형 이강산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그 순간 자신을 향해 날아온 칼을 대신 맞은 각시탈의 행동을 본 이강토는 혼란을 느꼈다. "너가 지금 날 구한거냐. 네가 뭔데 나를 구하느냐. 너 누구냐"며 쓰러져 있던 형에게 다가갔다. 그가 쓴 탈을 벗기려는 극적인 순간이 3회의 마지막 장면.

다음 4회 예고에서는 결국 각시탈을 다시 놓쳤던 이강토가 집에서 피 묻은 옷을 숨기고 있는 이강산을 보고 "각시탈이 형이었냐"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내용이 나와 결국 그의 정체를 알게 될 것인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제 이강토가 각시탈의 정체가 자신의 형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극 전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결국 형을 대신해 포스트 각시탈의 운명을 살게 될 이강토의 미래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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