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김태현 역전타' 원주고, 충훈고에 역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06 23: 32

강영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원주고가 타격전 끝에 김인식 감독의 충훈고를 눌렀다.
원주고는 6일 설악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1회 6점을 내주고도 9-7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원주고 선발 김석주는 1회 2사 후에만 6안타를 집중적으로 맞아 6실점했다. 충훈고는 박무원의 2타점 적시타, 김창희의 싹쓸이 3루타, 송윤민의 적시타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원주고는 착실하게 점수를 만회했다. 1회 함덕주의 중전적시타로 포문을 연 뒤 3회 상대 투수의 폭투, 김태현과 정시상의 연속 3루타, 조대현의 스퀴즈번트로 동점을 이뤘다.
흐름을 잡은 원주고는 6-6에서 4회 김태현의 좌전적시타와 정지상의 중전적시타로 8-6으로 달아났고 6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 승기를 굳혔다. 충훈고가 8회 김택중의 좌전적시타로 따라붙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5회 1사 후부터 마운드에 오른 원주고 함덕주가 위기를 잘 극복,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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