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김동성 "전신유니폼 생리현상 해결법은.." 폭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07 10: 01

전 국가대표 심권호, 김동성이 전신 유니폼을 입는 경기 종목인 레슬링, 쇼트트랙 선수들의 생리 현상 해결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심권호는 "레슬링은 최대한 옆으로 늘려서 해결한다. 신축성이 좋아서 괜찮다"고 밝혀 MC 유세윤, 규현, 김국진, 윤종신을 폭소케 했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김동성은 "쇼트트랙의 경우 전신인데 지퍼가 배꼽까지 있다. 때문에 엉덩이를 뒤로 빼고 등을 구부리면 간단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권호는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할 때 느꼈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심권호는 "경기를 마치면 털이 입에 한 움큼씩 들어가 있기도 하다"며 "더 심한 건 냄새다. 암내라고 하는데 악수하는 순간에 얘는 빨리 끝내고 나가야겠다는 결심이 선다"고 회상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심권호, 김동성 외에 이만기, 김세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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