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김영민-이승우, 세 번째 맞대결 승자는?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7 08: 11

넥센의 우완투수 김영민(24)과 LG의 좌완투수 이승우(23)가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영민과 이승우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팀의 위닝시리즈 달성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두 투수는 5월 10일과 5월 22일 이미 두 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김영민이 두 번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이승우에 우위를 점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 김영민은 7이닝 1실점, 이승우는  5⅔이닝 2실점(1자책점)했고 두 번째 대결에선 김영민이 6이닝 1실점, 이승우는 5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올렸다. 두 투수 모두 자기 몫을 다했지만 구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영민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LG에 유난히 강한 모습이었다.
한편 상대전적에선 지난 시즌에 이어 넥센이 7승 3패로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넥센 강정호는 LG 상대로 타율 3할5푼1리 3홈런 6타점, 이택근도 3할5푼1리 1홈런 7타점, 박병호는 2할7푼8리 2홈런 13타점으로 중심타선이 LG 마운드에 강하다. 이전 경기에서도 넥센은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LG를 5-3으로 꺾었다.
LG 타선에선 지난 두 경기 연속으로 결장한 박용택이 3할8푼5리 1홈런 4타점, 이병규(7번)가 4할2푼1리로 넥센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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