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연희, 공연 중 사라져..범인은 마술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07 07: 35

SBS 수목극 '유령'의 이연희가 마술공연을 보는 도중 사라졌다.
6일 오후 방송된 '유령' 3회분에서 김우현(소지섭 분)과 유강미(이연희 분)는 연쇄 살인의 단서가 한 마술공연에 있다고 추측,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효정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신진요)'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와 부운영자 등이 차례로 죽음을 맞이했다. 해커 팬텀은 원격 조정을 통해 악플러들의 컴퓨터에 접속했고, 이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특히 이들의 죽음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들이 남긴 악플 내용이 이들의 방에 남겨진 것. 우현과 강미는 이들의 살해되기 전에 한 마술공연 VIP 티켓을 받고 공연을 관람했다는 사실을 알아내 공연장에 갔다.

공연을 마친 후 마술사는 "제 사랑을 받아주겠느냐"고 말했고, 강미에게 조명이 비쳤다. 이내 조명이 꺼졌고, 사람들은 술렁였다. 다시 조명이 켜졌지만, 강미는 사라진 상황. 이에 당황한 우현은 강미를 찾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진 4회 예고편에서 강미는 의문의 장소에서 손발이 묶인 채 발버둥치고, 가면을 쓴 마술사가 등장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은 드라마로 소지섭, 이연희, 엄기준,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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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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